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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짜리 햄버거, 30분만에 동났다?…뭐가 들었길래[언박싱]
뉴스종합| 2021-12-28 14:59
고든램지(왼쪽) 버거의 헬스키친 버거.[고든램지 레스토랑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3만원짜리 버거가 오픈도 전인 예약 30분만에 동났다. 전 세계적인 스타 쉐프 고든 램지가 한국에 론칭한 버거 얘기다.

‘고든램지 버거’는 영국 셰프 고든 램지의 이름을 딴 햄버거 레스토랑으로 미국과 영국에 이어 한국에 입점했다. 고든램지 버거는 지난 20일부터 임시 오픈 기간 매장에 방문할 수 있는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신청자에 한해 오는 30일부터 1월 6일까지 매장 방문이 가능한데, 예약 오픈 시작 30분도 안 돼 2000명이 몰려 예약이 마감됐다.

고든램지 버거 아시아 첫 매장 잠실 롯데월드몰점. [고든램지 레스토랑 제공]

고든램지 버거는 아시아 첫 매장으로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입점했다. 규모는 약 330㎡(100평) 정도로 하이엔드 레스토랑을 표방했다.

또 메뉴는 고든 램지 파인다이닝 및 영국 고든 램지 헤롯 백화점 레스토랑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맞게 적용하고 고급화했다. 리얼 트러플, 방사유정란 등 파인 다이닝 기준의 고급 식자재를 사용하고, 소스까지도 기성 제품이 아닌 직접 만든다.

고든 램지의 국제 요리 감독이 내한해 감수를 완료했으며, 숙련도 높은 셰프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인테리어 역시 스트릿 버거 매장이 아닌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 걸맞는 인테리어로 꾸몄다.

고든램지 버거 관계자는 “고든램지버거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고든램지 레스토랑 브랜드를 국내에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 이라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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