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당구여신’ 차유람, 국민의힘 영입…이준석과 ‘더 지니어스’ 출연
뉴스종합| 2022-05-12 19:10
당구 선수 차유람 씨. [차유람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이 '당구 여신', '당구 여제' 등 별칭을 갖고 있는 당구 선수 차유람 씨를 '유세 서포터'로 영입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2일 통화에서 "차 씨가 이르면 다음 날 입당식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차 씨는 6·1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여성 체육인인 차 씨 영입으로 당의 외연 확장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차 씨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새 정부에 힘을 보태고 문화체육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공천과 같은 조건 없이 헌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차 씨는 유세와 홍보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차 씨는 2013년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2015년 작가 이지성씨와 결혼한 차 씨는 육아 등으로 4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뒤 3쿠션 종목 여자 프로 당구로 전향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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