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관악구, ‘2030 청년마음 안아주기’ 운영
뉴스종합| 2022-05-24 07:17
관악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030 청년마음 안아주기 사업’의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관악구가 고용불안과 상대적빈곤, 우울감 등 심리적 취약상태에 놓여있는 청년을 위해 ‘2030 청년마음 안아주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30세대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심리상태 분석과 전문상담사와의 개인면담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조기에 예방하고, 전문화된 정신건강서비스 제공한다.

총 6회의 개인상담으로 진행되는 ‘2030 청년마음 안아주기’ 사업은 대상자의 강점과 약점, 문제점을 직시하고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증상호전을 위해 1:1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심리 상담이 종결된 대상자에게는 자살예방지킴이로 양성하여 본인이 겪었던 심리적 갈등 해결과정을 공유하며 자살 고위험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상자 중 응급상황이 예상되는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에는 해당 기관 혹은 정신의료기관에 의뢰 및 연계하여 적시에 응급개입을 하고 있다.

신청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상담을 희망하는 2030세대 청년층과 1인 가구는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brunch@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