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대리운전업, 中企적합업종 지정
뉴스종합| 2022-05-24 11:32

대리운전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대기업의 신규 진출이 3년간 제한되며, 이미 진출한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모빌리티는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70차 회의를 열고 ‘대리운전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안)’을 심의·의결했다.

동반위는 지난해 5월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신청한 대리운전업의 합의 도출을 위해 대·중소기업 간담회와 이해관계자를 포함하는 조정협의체를 구성, 1년여간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조정 협의체에는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대기업(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대리운전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동반위 산하 적합업종 실무위원회는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이해관계자의 최종 의견을 청취하고, 대·중소기업 간 합의되지 않았던 대기업의 프로모션 등에 대해 논의해 최종 조정안을 마련했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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