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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순 만도 부사장, 발명의 날 ‘은탑산업훈장’
뉴스종합| 2022-06-15 09:52
만도 김남호 책임(왼쪽부터), 박도순 부사장, 박병진 책임이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만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만도의 박도순 부사장이 지난 14일 열린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남호, 박병진 책임연구원은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 부사장(만도 브레이크 BU장)은 브레이크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1554건) 확보와 다각적인 발명진흥 활동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기술 한국’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전동화 브레이크 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만도 브레이크 BU(Business Unit)를 이끌었다. 국내 최초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MoC·Motor On Caliper) 제품을 비롯해 전동화 브레이크 시스템을 개발했다. ‘CES 2022’ 혁신상을 받은 IDB2 HAD(Integrated Dynamic Brake for Highly Autonomous Driving) 시스템은 오는 2024년 세계 최초로 양산 예정이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 책임연구원(서스펜션 R&D 디자인 실장)은 전기차 특화 서스펜션 독자 개발을 주도했다. 스마트 프리퀀시 댐퍼(SFD·Smart Frequency Damper), 스마트 댐핑 컨트롤(SDC·Smart Damping Control) 등이 대표적이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박 책임연구원(소프트웨어 캠퍼스)은 IDB·IDB2 시스템 관련 제어로직 개발을 수행해 28건의 특허를 창출했다.

한편 EV·자율주행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도는 현재 총 6580건(국내 3825건·해외 2755건)의 자동차 관련 기술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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