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내일날씨]서울·경기 등 오늘 밤부터 또 폭우, 경북·제주는 폭염 주의
라이프| 2022-06-29 20:12
장마가 계속되는 29일 오후 서울 충정로을 지나던 한 시민이 비가 내리자 우산을 아이에게 씌워주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목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많은 비도 내리겠다.

29일 밤부터 다음 날까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튿날까지 충남권 북부와 충북 북부에는 50~150㎜(많은 곳 수도권, 강원 내륙 산지 250㎜ 이상), 충남권 남부와 충북 중·남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30~80㎜, 강원 북부 동해안과 전북 북서부, 제주도 산지에는 10~6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로 관측됐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북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가기도 하겠다. 남부지방에는 낮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곳도 생길 가능성이 크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가 계속되는 29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

강원 산지와 경남권 해안(부산, 울산) 등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강풍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남해 1.0∼2.0m로 관측됐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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