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삼성전자 25㎏ 국내 최대 용량 ‘그랑데 통버블’ 세탁기 신제품 출시
뉴스종합| 2022-06-30 11:01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용량 드럼 세탁기 ‘비스포크 그랑데 AI’ 25㎏에 이어 국내 최대 용량의 전자동 세탁기 ‘그랑데 통버블’ 25㎏ 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삼성전자가 25㎏의 국내 최대 용량 ‘통돌이’ 세탁기인 신제품 ‘그랑데 통버블’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한번에 빨래가 가능한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에 따라 지난 5월 출시한 국내 최대 용량 드럼 세탁기 ‘비스포크 그랑데 AI’에 이어 전자동 세탁기도 25㎏ 제품을 선보였다.

그랑데 통버블은 세탁통 크기를 키워 용량이 커졌지만 외관 사이즈는 거의 그대로 유지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세탁물 위로 물을 쏘는 ‘제트샷’ 기능을 탑재해 표준 코스 대비 세탁 시간을 절반 수준인 30분으로 줄였다. 이 기능은 물과 전력 사용량도 줄인다. 듀얼 DD 모터와 12개 입체 날개로 ‘입체돌풍물살’을 만들어 세탁력을 높이고 ‘버블폭포’로 세제가 옷감에 닿기 전에 거품을 만들어 세제 흡수를 빠르게 했다.

생활 속 세균을 99.9% 살균해주는 60℃ 살균세탁 코스, 풀 스테인리스 소재가 적용된 세탁조, 스테인리스 이중 안심 필터 등 위생 기능도 적용됐다.

제품 사용 기간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고장나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체를 해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 케비어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부사장(생활가전사업부)은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에 이어 전자동 세탁기까지 국내 최대 용량인 25㎏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용량 트렌드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의류 케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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