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 오는 9일 개막…3년만에 거리 퍼레이드 진행
뉴스종합| 2022-07-04 07:42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의 대표 축제인 ‘파워풀 대구페스티벌’이 다시 열린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거리 퍼레이드 축제인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이 중앙네거리~종각네거리 국채보상로 일원에서 2일간의 뜨거운 축제의 막을 올린다.

'다시 축제로! Festival is back'이란 슬로건 아래 컬러풀 대구페스티벌이 명칭이 변경돼 3년 만에 개최된다.

축제의 핵심 키워드는 '땀', '더위', '열정'으로,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찬 뜨거운 도시 속 대로를 화려한 퍼레이드와 다양한 워터 퍼포먼스 등을 통해 시원하게 채운다.

먼저 8일 오후 7시 구 중앙파출소 앞에서 펼쳐지는 전야제에서는 일부 해외 퍼레이드팀의 공연을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스트리트댄스 경연대회에서 탑클래스에 오른 비보이 크루가 국가대표급 퍼포먼스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개막식에는 250만 명 대구시민을 대표하는 250명의 시민퍼레이드 팀을 선두로 해외 참가팀과 비 경연 참가팀 등 2000여명이 함께하는 대형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 세계적인 퍼레이드 대회에서 우승한 필리핀 '시눌룩페스티벌', 일본 '요사코이마츠리' 등 국내외 80여 개 공연팀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퍼레이드 경연 후에는 양일간 대규모 도심 스트리트 콘서트가 펼쳐진다. 9일에는 디제이요 ‘아스터&네오’와 ‘노라조’의 ‘파워풀나이트’가 진행된다.

10일은 퍼레이드 시상식과 함께 폐막식 후 노브레인&크라잉넛의 스트리트 펑크쇼가 펼쳐지면서 여름밤 도심 뜨거운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파워풀 대구페스티벌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소중한 일상을 회복한 시민들이 모처럼 마음껏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시민의 뜨거운 열정을 담아 대구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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