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홍준표, 尹지지 30%대에 “MB초기도 광우병 난동으로 그랬죠”
뉴스종합| 2022-07-12 14:18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정권 초기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한 일과 관련해 "MB(이명박 전 대통령) 초기도 광우병 난동으로 그랬지요"라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정권 초기에 지지율 30%대 하락에 민주당의 규탄 집회까지, 정말 나라가 혼란스러워지네요'라는 글을 보고 이같은 댓글을 달았다.

홍 시장은 '현재 이재명 의원이 민주당에서 가장 유력한 당 대표 후보라고 한다'라는 글에는 "살기 위해서(출마하는 것)"라고 평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에 대한 평가를 묻는 글에는 "훌륭한 분입니다만 2007년 1월 판단 미스로 우리 당을 탈당해 정치 유목민이 되는 바람에 그 뜻을 펴지 못한 점에 대해서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에 대해선 "재기 발랄한 분"이라고 했다.

홍 시장이 추진하는 대구시 조직개편안에 대해 대구시의회가 제동을 건 일은 "의회는 그런 역할이다"라고 했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위한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추진을 놓고는 "경북이 동의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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