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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중기부 장관에 “협력업체 적정 납품단가 여건 조성” 주문
뉴스종합| 2022-07-12 16:07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최근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므로, 협력업체의 납품 단가가 적정하게 조정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 여건을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이영 장관으로부터 중기벤처부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기술탈취를 비롯한 중소기업의 사업의욕을 위축시키는 불공정 거래 관행을 근절해달라”며 “스타트업 기업들이 강소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자금 지원, 연구개발(R&D) 지원, 판로 지원 등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금융 채무 부담을 완화하는 데 정책역량을 모아달라”며 “중소기업 가업승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도 했다.

이날 중기부 업무보고는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가량 장관 독대 보고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날 오후 진행된 기획재정부 업무보고, 이날 오전 있었던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와 같은 형식이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최상목 경제수석이 배석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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