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나눔 키오스크에 재능기부까지...삼성전기 특별한 선행
뉴스종합| 2022-08-02 11:07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1000원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2700만원을 9명의 아동에게 전달했다. 삼성전기는 수원·세종·부산 사업장의 식당과 로비 등 회사 곳곳에 ‘나눔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화면에 어려운 아동의 사연을 소개하고, 도움을 주고 싶은 임직원들이 사원증을 태깅하면 회당 1000원이 기부되는 시스템이다.

장덕현(사진) 삼성전기 사장도 사내 식당을 이용할 때 마다 키오스크에 태깅하며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해 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기부금을 전달받은 아동에게 임직원 전문성을 살린 한글 수업, 피아노 강습, 쿠킹 클래스 등의 재능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사 중 가장 먼저 나눔 키오스크를 설치한 삼성전기가 임직원 재능기부까지 연계하면서 이는 전 관계사에 확산될 예정이다. 정태일 기자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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