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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속 스타트업 CEO로 살아남기…루트임팩트, 리더십 성장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종합| 2022-11-11 06:01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경기 침체와 복합 위기가 만연한 상황에서, 스타트업 대표로 자신을 지키며 성장해나갈 방안은 어떤 것일까.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가 리더십 성장 파트너 및 커뮤니티인 ‘헤이리더스’를 통해 스타트업 CEO들의 고민을 덜 조언을 전한다.

헤이리더스는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 비영리조직 등 임팩트 지향 조직 대표의 리더십 성장 파트너이자 커뮤니티로, 참가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게 한다. 지난 2020년에 시작해 올해 프로그램을 리뉴얼했고, 퓨쳐스콜레, 루트에너지, 해피문데이 등 지난달 기준 119개 조직 대표들이 참여중이다. 헤이리더스 멤버로 가입하게 되면 조직 운영 워크숍 및 리더십 프로그램, 멤버 소모임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구글과 카카오에서 인사를 총괄했던 황성현 퀀텀 인사이트 대표의 리더스 HR 워크숍과 멤버가 직접 기획하며 운영하는 북클럽 등의 커뮤니티 모임이운영되고 있다.

다음달인 12월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CEO, 나를 지키며 리더로 성장하는 방법’이 진행된다. 장은지 이머징리더십인터벤션즈 대표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리더십 함양의 방법을 배우게 된다. 장 대표는 맥킨지 앤 컴퍼니 리더십 센터장 출신으로 삼성전자와 우아한형제들 등 다수의 대기업과 스타트업 리더십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리더의 자기 이해와 마음관리에 대한 이야기가 프로그램의 중심이 된다. 강연에 이은 소그룹 활동에서는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조직의 리더들과 함께 배운 내용을 적용해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갖게 된다. 헤이리더스 웹사이트에서 오는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헤이리더스를 담당하는 현지아 리더는 “임팩트 지향 조직 대표들의 리더십 성장을 돕고 커뮤니티를 지원하며 든든한 지지 기반을 만들어주고자 한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리더들이 겪는 고민을 나누고 변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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