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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월드컵 16강 진출에 축전…“투지·열정, 국민에 큰 감동”
뉴스종합| 2022-12-03 09:40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이 기뻐하며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3일 한국 축구 대표팀이 강호 포르투갈을 극적으로 꺾고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데 대해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이 확정된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축전에서 “도전은 다시 시작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 여러분, 감독과 코치진 여러분, 투지와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준비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경기를 즐기시라”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온 세상에 보여주길 기대한다. 저도 함께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가족들과 한남동 관저에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하며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온 세상에 보여주길 기대한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연합]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황희찬의 극적인 결승골로 포르투갈에 2-1로 이겼다.

같은 시간 카타르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2-0으로 이겼지만, 다득점에서 한국이 앞서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은 12년 만이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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