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방탄소년단 RM, 첫 공식 솔로 성적표는?
엔터테인먼트| 2022-12-03 10:24
방탄소년단 RM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오랜 시간 고민한 이야기와 음악을 담아낸 첫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가 의미있는 성적을 거뒀다.

3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RM이 지난 2일 발매한 첫 공식 솔로 앨범 ‘인디고’의 타이틀곡 ‘들꽃놀이 (with 조유진)’가 3일 오전 9시까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음악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8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들꽃놀이’를 비롯해 음악에 실린 ‘스틸 라이프’(Still Life), ‘올 데이’(All Day), ‘건망증’, ‘클로저’(Closer) 등 10곡과 이전 솔로곡인 ‘바이시클’(Bicycle)도 여러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상단에 포진했다.

또한 솔로 앨범 ‘인디고’는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6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들꽃놀이’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여러 국가/지역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로 직행, 3일 오전 9시 기준 820만뷰를 돌파했다.

‘들꽃놀이 (with 조유진)’는 화려하지만 금세 사라져 버리는 ‘불꽃’이 아닌, 잔잔한 ‘들꽃’의 모습으로 살아 가고 싶다는 RM의 바람이 담긴 곡으로, 체리필터의 보컬 조유진이 피처링으로, 닥스킴(DOCSKIM)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인디고’는 RM의 여러 단상을 담았다. RM이 앨범 작업 전반을 이끌었고. 다채로운 뮤지션들과의 호흡은 물론 음악과 미술을 연결지으며 ’경계를 초월한 협업‘을 이뤘다.

RM은 이 앨범에 대해 “‘인디고’를 처음 구상한 것은 2019년으로 제가 느낀 정서, 감정, 고민, 생각을 그대로 담은 일종의 일기 같은 앨범”이라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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