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기업은행, 2023년 ‘IBK창공’ 혁신창업기업 육성 시작
뉴스종합| 2023-01-09 13:32
2023년 상반기 IBK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인 ‘IBK창공’에 최종 선발된 기업들이 대전(왼쪽 위), 부산(오른쪽 위), 구로(왼쪽 아래), 마포(오른쪽 아래)에서 입소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IBK기업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3년 상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이달부터 5개월간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650여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약 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74개사가 선발됐다.

업종별로는 ▷지식서비스(30%) ▷정보·통신(21.4%) ▷첨단제조·자동화(14.3%) 등의 순으로 선발됐다. 또 지능형 로봇의 광시야 3D 카메라 제조, 친환경·고성능 수계배터리 제조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들이 최종 선발됐다.

기업은행은 최종 선발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기업의 효율적인 성과 달성을 위한 일대일 전담 멘토링이 제공된다.

또 투자 및 융자 금융지원은 물론 ▷벤처캐피탈(VC)를 통한 투자 연계 ▷글로벌 기업설명회(IR) ▷대·중견기업의 협업 및 판로개척 지원 ▷산·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 ▷창공 육성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벤처투자 위축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선발된 혁신창업기업들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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