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
“GD가 88명 주려고 만든 그 운동화?” 4천만원에 팔린 신발
라이프| 2023-02-07 15:40
[헤럴드팝/솔드아웃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GD)이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한정판으로 만든 운동화가 리셀(재판매) 시장에서 4000만원에 팔렸다.

무신사가 만든 한정판 마켓이자 리셀 플랫폼인 솔드아웃에 따르면 최근 '나이키 에어포스 1 로우 파라노이즈 F&F' 270 사이즈 제품이 3999만9000만원에 거래됐다.

앞서 지드래곤은 자신의 패션브랜드 '피스마니어스원'과 나이키의 첫 협업 기념으로 신발 3종을 출시했다.

신발은 나이키 에어포스 1의 디자인에 피스마이너스원의 시그니처인 데이지꽃이 장식됐다.

가장 대표적인 건 흰색 스우시(나이키 로고)가 박힌 운동화다. 두 번째는 지드래곤의 생일인 8월18일에서 착안해 818켤례만 만든 운동화다. 빨간색 스우시가 특징이다.

노란색 스우시가 박힌 운동화는 지드래곤이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만든 'F&F(Family&Friend)' 한정판이다. 생산량은 88켤레 뿐이며, 선물 받은 사람의 이름표가 달려 있어 더욱 특별했다.

이번에 팔린 신발이 이 운동화다. 지난 2019년 11월 지드래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 공개한 후 3년이 조금 넘어서 벌어진 일이다.

앞서 이번 판매 전에도 지난해 명품 중고 거래 앱에서 280사이즈 상품이 3300만원에 팔린 적이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2021년에는 나이키와의 세 번째 협업으로 한정판 운동화 '권도1'을 내놓았다.

개그맨 조세호, 배우 정우성 등 지인 111명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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