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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상장폐지 위기 기업 돕는 ‘상장유지 지원센터’ 신설
뉴스종합| 2023-03-02 10:47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삼일PwC가 상장폐지 위기 기업을 돕기 위한 ‘상장유지 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삼일PwC 상장유지 지원센터는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거래정지가 예상되는 기업에 대한 상장유지 자문은 물론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기 전에 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일 PwC는 재무, 회계, 세무, 인수합병(M&A) 등 각 분야에 정통한 8명의 파트너를 포함해 총 20여명을 상장유지 지원센터에 포진시켰다. 또 M&A 자문부터 상장유지 및 IPO 자문을 포함한 상장기업 서비스 분야의 전문가 정지원 파트너를 센터장으로 임명한 것도 특징이다.

삼일PwC 상장유지 지원센터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법인으로 지정된 기업들이 거래소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는 기본적인 서비스는 물론 거래정지 사유를 개선하고 상장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자문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상장폐지 실질심사용 보고서 작성을 중심으로 재감사나 지정감사 대응 자문, 내부통제 자문, 지배구조 개선 자문, 기업 회생 자문, 투자유치 또는 매각자문 등을 포함해 회계법인의 전문성을 살린 원스톱 서비스가 핵심이다.

정 센터장은 “12월 결산법인들의 감사보고서 제출 시즌이 다가오면서 상장 폐지가 우려되는 기업 및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삼일PwC의 52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법인으로 지정된 기업들에 대한 유지 자문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war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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