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박지성, AFC ‘프로축구 TF’위원장 선임…2027년까지 활동
엔터테인먼트| 2023-03-04 13:16
박지성.[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AFC(아시아축구연맹) 프로축구 TF 위원장에 선임됐다.

AFC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 동안 활동할 AFC 16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3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1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중 한국인은 박지성 위원장이 유일하다.

AFC 집행위원인 한은경 북한축구협회 부회장이 AFC 발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박지성 위원장이 맡은 AFC 프로축구TF는 아시아 클럽 축구의 변혁을 관리·감독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박지성 위원장은 아인트호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털팰리스 등에서 활약하고 2014년 은퇴했다. 이후 2015년 4년 임기의 AFC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으로 축구행정가로 첫 발을 뗀 박지성 위원장은 2016∼2017년에는 영국 레스터의 드몽포르대학교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 코스 과정을 밟았다.

이어 2017년 말부터 1년여 동안 대한축구협회에서 유소년 축구 총괄 임원인 유스전략본부장을 맡았고, 2021년 전북의 어드바이저로 부임한 뒤 지난해부터는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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