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국 축구대표팀, 6월 페루-엘살바도르와 친선경기
엔터테인먼트| 2023-04-21 10:14

지난 달 콜롬비아와의 평가전 모습.[대한축구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6월 국내에서 페루와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갖는다. 해외파들도 모두 소집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오는 6월16일 페루, 20일 엘살바도르와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장소와 경기 시간은 미정이다.

페루는 현재 FIFA 랭킹 21위로 27위인 한국보다 6계단 높다. 월드컵 본선에 총 5회 진출했으며, 카타르 월드컵 당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호주에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각급 대표팀 경기에서 페루에 한 번도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국가대표팀간 역대 전적은 2전 1무 1패다. 1971년 원정 친선경기에서 0-4로 졌고, 10년 전인 2013년 8월 수원에서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대표팀은 0-0으로 비겼다. 연령별 대표팀은 2007년 U-17팀과 2014년 U-15팀이 한 차례씩 맞붙어 두 번 모두 패했다.

북중미의 엘살바도르는 처음 맞붙는 상대다.

FIFA 랭킹은 75위로 월드컵 본선에는 두 번 진출했으나, 1982 스페인 월드컵이 마지막 진출이다. 2021 북중미 골드컵에서는 8강에 올랐다.

페루는 9월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을, 엘살바도르는 6월 개막하는 2023 북중미 골드컵을 앞두고 있다. 두 팀 모두 일본과도 경기를 치른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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