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제8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과 ‘제7회 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을 진행한다.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은 만 7~12세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올바른 글씨 쓰기의 중요성과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글 중 1편을 골라 줄 공책에 손글씨를 연필로 써서 접수하면 된다. 오는 10월 10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미래엔 홈페이지나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저학년부 1명, 고학년부 1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미래엔은 수상 작품을 컴퓨터 서체로 개발해 미래엔이 발행하는 초등 국어 교과서에 사용할 예정이다.
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은 초등 국어 교과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글감 발굴을 위한 것으로, 올해로 7회를 맞았다. 만 7~12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학생 글솜씨’ 분야와 선생님 및 전 국민 대상으로 하는 ‘교과서 창작 글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학생 글솜씨 분야는 자유주제로 동시나 기행문 또는 일기, 독후감 등의 부문에서 글을 창작해 응모할 수 있다. 최우수상(통합 1편)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교과서 창작 글감 분야는 최우수상(1편) 수상자에게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작들은 작품집으로 출판되며, 향후 미래엔 교과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김훈범 미래엔 교과서개발본부장은 “한 자 한 자 정성껏 눌러쓴 개성 있는 글꼴과 참신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이번 미래엔 공모전에 응모된 작품들은 초등 국어 교육을 발전시키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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