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갤러리’ 카테고리 페이지 [SSG닷컴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SSG닷컴이 아트 품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카테고리 개편에 나선다. SSG닷컴은 최근 미술·공예품 카테고리 개편 작업을 마치고 1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선 SSG닷컴은 가구·인테리어 카테고리 내 ‘갤러리’ 페이지를 신설, 그동안 ‘아트&크래프트’ 전문관에서 선보인 미술·공예품을 한데 모았다.

갤러리 페이지의 하위 카테고리는 회화·판화·사진·아트포스터·조각·오브제·아트굿즈·탁상용 액자·벽걸이 액자, 8개로 세분화됐다. 고객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는 점이 감안돼 운영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SSG닷컴은 설명했다.

SSG닷컴의 아트 카테고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60% 증가하는 등 고객의 호응도가 높다. 4월 한 달 동안 관련 매출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 신장했다. 현재 SSG닷컴이 취급하는 아트 상품 수는 3만여개에 달한다.

조현하 SSG닷컴 리빙MD팀 바이어는 “다른 플랫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품 입점을 확대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SG닷컴은 이날부터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에서 열리는 한국 대표 추상화가 김환기 회고전인 ‘한 점 하늘 김환기’를 기념해 마그넷, 손수건 등 전시 굿즈 3종과 호암미술관 자체 굿즈 9종을 선보인다.

‘닐리리갤러리’, ‘콜라스트’, ‘엘디프’ 등 신규 업체를 추가하며 회화, 판화 구색도 늘린다. 19~28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에서 진행하는 ‘2023 공예주간’ 기간에 맞춰 공예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