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웨이브 ‘피의 게임’ 6월부터 스마트폰 연결 없이 차에서 본다
뉴스종합| 2023-05-31 18:34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6월부터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스트리밍 서비스 ‘시네마’ 기능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웨이브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는 6월부터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스트리밍 서비스 ‘시네마’ 기능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아도 차량 내 디스플레이와 스피커로 웨이브 영화, 드라마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시네마 기능 적용 차종은 현대차의 ▷그랜저 ▷코나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하반기 적용 예정), 기아의 ▷K9 ▷EV9, 제네시스의 ▷G90 ▷GV60 ▷G80 ▷GV80 ▷GV70 등이다.

시네마 기능을 이용하려면 ‘스트리밍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스트리밍 플러스’ 가입 고객은 주차 또는 캠핑·차박, 전기차 충전 시 차를 ‘나만의 영화관’으로 만들어 독립된 공간에서 편하게 휴식하며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웨이브 이용권은 차량 내 디스플레이 QR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기존 이용권 보유 고객은 계정 로그인을 통해 PC, 모바일과 같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웨이브를 구독하면 ‘박하경 여행기’, ‘피의게임2’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방송 드라마, 예능, 해외시리즈는 물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멍뭉이’, ‘상견니’ 등 인기 영화까지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

웨이브는 현대차와 함께 6월 한 달간 스트리밍 플러스 신규 가입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웨이브 1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준범 웨이브 비즈니스그룹장은 “영상 콘텐츠에 집중하기 좋은 독립적인 공간에서 웨이브가 선사하는 새로운 시청 경험은 일상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 말했다.

joz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