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전문매체 ‘에어라인레이팅’ 선정
싱가포르,에티하드,카타르,대한항공 제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에어뉴질랜드가 세계적인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레이팅’이 선정하는 ‘2023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카타르항공, 에티하드항공, 대한항공과 싱가포르항공을 제치고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에어뉴질랜드 드림라이너 |
2일 항공·여행업계에 따르면, 에어뉴질랜드는 올해 심사에서 경영과 전략, 고객 대응, 지속 가능성 등 모든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스카이네스트(SkyNest) 침대형 좌석 도입으로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의 편의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과 장거리 비행 시 그 어떤 항공사보다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에어뉴질랜드는 올해로 이미 7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작년에는 ‘가장 안전한 항공사’, ‘톱 20대 항공사 2위’, ‘최고의 태평양 항공사’, ‘올해의 디자인 항공사-오세아니아 부문’ 등 여러 분야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태평양,오세아니아를 넘어선 범위에서 이뤄낸 것이 다른 상에 비해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에어뉴질랜드 스카이네스트 |
에어라인레이팅이 주관하는 해당 어워즈는 전 세계 440여개 항공사의 안전과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에어뉴질랜드의 최고경영자(CEO)인 그렉 포런은 수상에 대한 영광을 함께한 직원들에게 돌리며, “팬데믹 이후에도 아직까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이해한다”면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비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와 서비스 개선에 더욱 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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