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새 이정표 세운다…“스트레이 키즈 데뷔는 특이하고 별나고 빛나는 일”
라이프| 2023-06-02 15:51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돌아왔다. 더욱 강렬해졌다. 선주문량으로 이미 K-팝 역대 최다 주문량을 달성했다.

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2일 오후 1시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와 타이틀곡 ‘특’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을 지난 1일 오후 기준 선주문량 513만 장돌파, K-팝 사상 최다 기록을 달성,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가고 있다.

전작 ‘맥시던트’(MAXIDENT) 이후 약 8개월 만에 돌아온 스트레이 키즈는 “언제나 ‘다음의 스키즈’를 기대해주는 스테이를 위해 많은 고민과 생각 끝에 나온 앨범”이라며 “한 곡 한 곡 진심을 꾹꾹 눌러 노래했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두 장의 앨범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3월 ‘오디너리(ODDINARY)’와 10월 ‘맥시던트(MAXIDENT)’ 두 장의 미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연속 1위, ‘맥시던트‘로 음반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다.

높은 성적을 달성할 때마다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진은 “때로는 마음 한편에서 부담감으로도 느껴질 때가 있다”며 “하지만 팬 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이라고 더 강하게 느끼기 때문에, 많은 무대에서 멋지게 공연하고 싶다는 마음이 함께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리노는 “전 세계에 있는 스테이가 저희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같이 이룬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랑받는 힘을 원동력으로 계속 달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매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승민은 “사랑해서 시작한 이 일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여전히 변하지 않았기에 계속해서 열심히 해나갈 수 있는 것 같다”며 “높은 기대감과 시선이 부담으로 다가올 때도 있지만 이 역시도 감사히 생각하며 많은 분들께 음악으로 힘을 전할 수 있는 가수로 성장해가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특’은 공개 이후 ‘스트레이 키즈 답다’는 반응이 나오는 곡이다. 새롭고 독특한 곡 구성과 재치있는 가사가 담겼다. “특이하고 별나고 즐거운 곡”(승민)이다.

방찬은 “‘저희 스트레이 키즈의 색깔과 존재를 명확하게 새기는 곡을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작업했다”며 “스트레이 키즈만의 특별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곡이기도 하고 전 세계 모든 사람이 특별한 만큼 저희 곡을 들으시면서 자신감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창빈은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우리의 모습에 대해 계속 고찰하는 과정 중 나온 결과물들이 아닐까 싶다”며 “ 평소 재미난 생각들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다시 떠올리고 메모하는 게 곡 작업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한은 “우리의 고유함 그리고 특별함이라는 걸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대체 무엇일까’라는 생각 끝에 나온 타이틀곡”이라며 “정말 많은 노력으로 이루어진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엔은 “처음 딱 들었을 때 ‘이거다’ 싶은 곡이었다”며 “정말 기억에 오래 남는 노래였고 이거 아니면 안 되겠다 싶은 곡이었다”고 말했다.

이 노래처럼 스트레이 키즈에게도 스스로 ‘별나고 빛나는 사람’이라고 느끼는 때도 있다. 방찬은 “스트레이 키즈로 데뷔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제일 특이하고, 별나고, 빛나고, 자랑스러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앨범은 스트레이 키즈의 ‘자부심’이 담겼다. 멤버들은 모두 5점 만점을 줬다. 창빈은 “그만큼 자신있고, 자부심이 실린 앨범”이라고 했고, 현진은 “정말 별난 것 중에서 가장 별난 앨범이라 듣는 분들이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저희의 새 앨범이 많은 분들께 특별함을 안기는 의미 깊은 앨범이 됐으면 좋겠어요. 스스로에게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믿으며 어떤 일 앞에서도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시길 스트레이 키즈가 늘 힘차게 응원하겠습니다.”

sh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