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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풀뿌리 ‘정책 대안’ 마련한다
뉴스종합| 2023-06-05 15:5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당 최고위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마약류 예방과 천원의 아침밥 추진을 위해 지방 조직을 적극 활용한다.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16개 광역시도 의원들이 지방자치단체별로 마약류 예방과 천원의 아침밥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전북도의회 김정기 의원 민주당 16개 광역시도 의원으로 구성된 '광역의회 네트워크'는 마약류 등 유해 약물의 오남용 방지 및 안전 조례, 천원의 아침밥 지원 조례 등 2건을 공동 추진한다.

의원들은 전문인력 양성, 마약류 예방사업 추진, 예방계획 수립, 실태조사 등을 뼈대로 조례안을 만들 예정이다.

또 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전남도 아침 식사 지원 조례를 참고해 지역 농수산물 사용을 권장하고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을 조례안에 담을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들 조례안은 민생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16개 민주당 광역의원이 함께 시도하는 첫걸음"이라며 "광역의원 간 네트워크를 통해 의회의 역할 강화뿐만 아니라 조례 제·개정, 정책발굴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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