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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혀 길이만 12.7㎝’ 기네스 세계 신기록 세운 강아지
뉴스종합| 2023-06-07 16:04
[기네스 월드 레코드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한 강아지가 ‘세계에서 가장 긴 혀를 가진 개’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 메타리의 ‘조이’라는 개가 12.7㎝(5인치)길이의 혀로 살아있는 개 중 가장 긴 혀를 가져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전했다.

직전 최고 기록은 애리조나주 투싼의 ‘비스비’가 3개월 전에 기록한 9.49㎝(3.74인치)였다.

3살이 된 조이는 래브라도종과 독일 셰퍼드 피가 섞인 개로 생후 6주에 주인인 앤드류·새디 윌리엄스 가족에게 입양됐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 유튜브 캡처]

윌리엄스 가족은 시간이 지나면서 혀가 얼마나 긴지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혀가 자주 입밖으로 튀어나와 놀거나 숨을 헐떡일 때 길이가 길어보여 지난해 수의사와 함께 혀 길이를 측정했다.

조이의 취미는 야외 활동, 공 가져오기, 다람쥐 쫓기, 자동차 타기, 운하에서 수영하기 등이라고 기네스는 설명했다.

비스비가 기록을 세우기 전 최고 기록은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모치’라는 세인트버나드 종의 개로 길이는 18.58㎝(7.31인치)에 달했다. 모치는 5년 간 기록을 지켜오다 지난 2021년 사망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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