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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별 가격 한 눈에…코스콤, CHECK Expert+에 가상자산 서비스 신규 개시
뉴스종합| 2023-08-02 11:15
[코스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코스콤이 투자 분석 정보 플랫폼인 ‘체크 엑스퍼트 플러스(CHECK Expert+)’에 가상자산 콘텐츠를 신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코스콤은 지난달부터 전문투자자 투자분석용 정보단말기인 CHECK Expert+에 가상자산의 시세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국내·외 대형 가상자산거래소 네 곳의 홈페이지에 모두 흩어져 있는 각각의 시세 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은 여러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종목의 현재가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가상자산은 동일 종목이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이들 자산의 거래소 별 가격을 한눈에 비교 가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선택권을 넓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자산 투자자 사이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비트코인과 다른 자산과의 성과 비교도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을 코스피, 코스닥, 스탠다드엔드푸어스(S&P)500, 나스닥, 금, 미국채10년물 등과 비교해 각 자산 간 성과 비교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각각의 가상자산 시세를 1주, 1개월, 3개월, 6개월, 연내, 1년 각 거래소 별 상승률 톱(TOP)20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세분화해 제공한다.

황선정 코스콤 전무이사는 “코스콤이 가상자산 관련 시장 데이터 서비스에 첫발을 뗐다”며 “CHECK Expert+ 운영 경험으로 오랜 시간 쌓아온 자본시장 데이터 가공 기술을 활용해 가상자산 시장에도 좋은 투자 정보를 발굴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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