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북구 검단동 일원에 조성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6차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분양 규모는 제조시설 용지 38필지 6만9508㎡, 복합용지 2필지 6200㎡ 등 총 40필지 7만5708㎡가 대상이다.
유치 업종은 전자 정보통신, 메커트로닉스, 자동차 및 운송장비, 신소재, 안광학산업 집적지 등이다.
금호워터폴리스는 안정적인 물류 수송을 위해 제3·서대구·검단산업단지·이시아폴리스와 연결되는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중이다.
또 도시철도 4호선이 완공되면 도심 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 용지 입주는 오는 18∼20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현장 신청을 받는다.
대구시는 경영, 기술,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금호워터폴리스 입주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하며 10월 4일 최종 입주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업체 발표는 다음 달 4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시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를 명품 첨단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해 첨단·지식산업 및 환경친화적인 산업시설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미래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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