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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성황리에 막내려
뉴스종합| 2023-09-15 12:55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5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개최됐던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폐회사를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제주)=유재훈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계 최대 연례 포럼인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개막해 나흘간의 일정으로 제주에서 치러진 올해 리더스포럼은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지역‧업종별 중소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리더스포럼은 첫 날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조연설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영옥 배우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김광석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 ▷신의진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등 각계 다양한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의 강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기문 회장은 이번 포럼기간 중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와 혁신성장을 위한 킬러규제 혁파를 강하게 촉구했다. 김 회장은 더불어 ▷근로시간 유연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기업승계 활성화 ▷외국인 근로자 제도 개선 등 국회의 적극적인 입법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회장은 “이번 리더스포럼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 분투하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인들을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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