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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달서 하프마라톤 대회 '성료'
뉴스종합| 2023-09-24 12:48
[대구 달서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는 성서산업단지 내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진행한 '제17회 달서하프마라톤 대회'에 역대 최다인원인 8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 지역주민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달서하프마라톤 대회는 2007년 처음 개최됐으며 매년 아름다운 코스와 원활한 대회운영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대회는 5년만에 대한육상연맹 공인코스로 새 단장해 개최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대회장에서는 마라톤 동호회원, 가족단위 참가자 등 많은 인원이 풍물놀이와 태권도 시범, 댄스 공연 등 식전행사를 감상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 종목은 하프와 10㎞, 5㎞ 3개 종목이며 하프 종목은 4개부(청년부, 장년Ⅰ부, 장년Ⅱ부, 여자부), 10km 종목은 3개부(청년부, 장년부, 여자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하프 코스의 경우 강변도로를 따라 강창교에서 1차 반환, 태경산업에서 2차 반환하는 코스를 2바퀴 달리는 루프 코스로 진행했다.

10km 코스도 강변도로를 따라 강창교에서 돌아오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5km 구간은 대명유수지 생태탐방로와 달성습지를 달리는 코스로 주변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고 달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역대 최대 참가자가 참여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참가자들이 길가의 코스모스도 감상하시고 가을 정취를 마음껏 즐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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