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쓰레기·오물투성이 집에 개 170마리가…견주 구속 기소
뉴스종합| 2023-10-06 10:50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배설물과 쓰레기가 널린 좁은 집안에 반려견 170마리를 사실상 방치한 견주가 구속기소 됐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강호준 부장검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견주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A씨의 집안 상태를 인지한 관할 지자체 측이 수사기관에 A씨를 고발하며 수사가 시작됐다.

발견된 개들은 심장사상충과 피부병 등에 감염되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개들을 동물 보호기관인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보호 조치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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