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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걱정 無’ 인천 시민공원역 스카이파크 13일 오픈
부동산| 2023-10-13 09:01

 


민간임대아파트 인천 시민공원역 스카이파크가 13일 홍보관을 오픈하고, 발기인 모집을 시작한다.

발기인 신청은 조합원 전환의 필수 조건으로 법인도 가능하다. 조합원은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전월세 걱정 없이 장기 간 살아 본 뒤 분양 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초기 목돈 마련 부담이 적고 청약 통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 적용을 받지 않으며, 전매 제한을 통한 의무 거주 기한이 없어 임대 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있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1인이 여러 세대에 가입할 수도 있다.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서울보증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된다.

시민공원역 스카이파크는 미추홀구 주안2동 일원에 주상복합 형태로 들어선다. 지하3층~지상 37층, 총 300여 세대가 마련된다. 옥상정원, 놀이터,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경로당, 커뮤니티 센터를 포함한 입주민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전용 면적 59㎡로 전 세대가 동일하지만, 설계를 달리해 A·B·C 세 가지 타입으로 진행된다. 주안동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1~2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구조다.

인천 2호선 시민공원역 역세권이라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다. 주출입구가 대로변과 접해 있고, 도화IC·문학IC·남동IC 등 광역 교통망과 가까워 인천 시내는 물론 서울, 경기권 주요 도시로 이동이 수월하다. 향후 단지 인근 인천시청역을 지나는 GTX-B 노선까지 완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은 좋아진다. 시의 살기 좋은 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제4경인고속도로 신설 등 교통망 개선도 계획돼 있다. 미추홀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신도시급 주거 단지가 형성될 것이란 기대다.

인프라가 갖춰진 원도심 지역으로써 교육, 문화, 쇼핑, 의료 시설들이 단지 주변으로 산재해 있다. 반경 3km 내 백화점, 홈플러스, 인천문화예술회관, 가천대길병원, 인천시청, 인천시교육청, 인천경찰청 등이 자리한다. 주안초, 인천남부초, 제물포중, 학익여고, 인천고등 집합 교육 시설이 있어 교육 여건도 갖췄다.

사업지는 노후한 주택들이 많고, 인천시 항만과 산업단지의 근로자가 다수 살고 있어 이들을 이주 배후수요로 흡수할 수 있다. 초기 진입 문턱이 낮아 사회 초년생 등 인근 지역의 신규 수요층 확보도 용이할 것이란 평이다.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중구 해안동에 마련돼 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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