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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윌센터, 청소년의 디지털 과의존 대응 우수 사례 공유
뉴스종합| 2023-10-19 09:04
서울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아이윌센터)는 20일 오후 2시 시립마포청소년센터 2층 열린공연나루에서 청소년들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문제를 해소한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는 연합보고대회를 갖는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아이윌센터)는 20일 오후 2시 시립마포청소년센터 2층 열린공연나루에서 청소년들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문제를 해소한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는 연합보고대회를 갖는다.

아이윌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고 과의존 예방과 대안활동 제안을 위해 2007년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치한 청소년상담시설이다. 현재 광진구, 마포구, 강북구, 강서구, 도봉구(창동), 동작구(보라매공원) 등 6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센터가 그동안 진행한 사업의 우수 사례와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디지털 과의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효과적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보고대회에서는 강서 아이윌센터의 11박 12일 치유캠프(미디어제로 캠프) 등 다양한 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지난달 13~25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모한 디지털 과의존 예방을 위한 슬로건 수상작에 대해 시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상에는 '스마트하게 ON, 스마일하며 OFF’(오유민)이 선정됐다.

센터는 이번 행사와 함께 20~28일 8일간 디지털 과의존 예방주간을 운영한다. 각 센터별 프로그램은 각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과도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뿐 아니라 게임, SNS, 온라인 도박 중독 등 건강한 미디어 환경을 위협하는 문제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며 “이번 아이윌센터 연합보고대회를 통해 디지털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나은 대안과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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