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기업 14개사 홍보…1140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 행사장에 마련된 울주군 특별관. [사진=울주군] |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 울주군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Korea Biz-Trade Show 2023)’에 참가해 울주군 특별관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울주군 특별관은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와 해외바이어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출상담회에는 전 세계 129개 KOTRA 무역관을 통해 총 62개국, 700여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했다.
울주군 특별관에서는 지역기업 14개사를 홍보했고, 한국 제품에 관심있는 해외바이어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총 29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수출상담금액은 1140만 달러 상당이고, 계약추진액은 204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울주군 참여기업인 주식회사 풍성은 현장에서 튀르키예 기업 ‘EB Su Jeti’와 열교환기 자동세척기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을 통해 울주군 수출기업의 신규 해외판로 발굴에 물꼬가 트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입과 수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