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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SDV 개발자들 한자리에…차량SW 표준플랫폼 공유
뉴스종합| 2023-11-02 09:37
현대오토에버가 개최한 ‘AUTOSAR Day With mobilgene 2023’에서 정구민 국민대학교 교수가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1일 현대자동차와 공동 주관으로 ‘AUTOSAR 데이 위드 모빌진(AUTOSAR Day With mobilgene)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최근 차량 전장부품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사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표준플랫폼인 AUTOSAR(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오토에버는 현재 AUTOSAR 기반의 차량SW 플랫폼 모빌진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AUTOSAR의 신규 사양을 준수해 멀티코어와 기능 안전 대응에 중점을 둔 모빌진 ‘Classic 2.0’의 개발을 완료했다.

현장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LG전자, 콘티넨탈, HL클레무브 등 국내외 주요 협력사의 차량 소프트웨어 실무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는 ‘AUTOSAR의 발전과 SDV의 진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현대오토에버 AUTOSAR 관련 부서의 전문가들은 Classic 2.0의 새로운 기능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고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다”면서 “행사를 정례화해 꾸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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