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홍콩 현지에서 1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성공적으로 ‘셀다운(인수 후 재매각)’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콩법인은 비스트라(Vistra)와 트라이코(Tricor) 합병을 위한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현지에 소재한 글로벌 사모투자회사(PE)인 ‘BPEA EQT’로부터 직접 위탁받아 이번 선순위 합병 대출을 진행했다.

합병된 두 기업은 기업 및 펀드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컨설팅과 해외법인 설립 및 관리, IPO(기업공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F&CS 산업에서 글로벌 2위 업체로 올라서게 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홍콩법인은 2019년 이후 BPEA EQT와 5건의 거래를 성사하며 양질의 트랙레코드를 구축했다”면서 “과거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버츄사, 글로벌 IT 컨설팅 및 솔루션 제공 업체인 헥사웨어 인수금융 등을 성사하며 홍콩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