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옛 도지사 관사서 예술·캠핑·체험 행사

경남도 '굿바이 수능' 행사 개최 포스터. [사진=경남도]

[헤럴드경제(창원)=임순택 기자] 경남도는 도내 수험생들 격려차 오는 18일 도민에게 개방된 옛 경남도지사 관사와 도민의 집에서 '굿바이 수능' 행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존재만으로 예술인 너'를 주제로 정오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수능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캠프닉, 댄스공연, 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12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인디언 텐트를 무료로 대여하고, 도내에서 활동하는 비바 댄스 스튜디오의 K-POP 댄스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는 도민의 집 앞마당과 뒤뜰에서 문제집 퍼포먼스와 힐링의 시간을 갖기 위한 야외 요가 체험도 마련돼 있다.

오후 2시부터는 매주 토요일 도민의 집에서 열리는 관사음악회 잔물결, 머피아이, A6의 공연이 열리고, 이어 예술체험 프로그램 힐링테라리움 만들기가 진행된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한 시간 동안 NC다이노스 MC 이규래의 진행으로 토크와 도민 버스킹 비긴어게인 공연이 준비돼 있어, 행사 내내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지난해 이맘때 열린 수능생을 위한 힐링 페스티벌이 많은 호평을 받아 올해도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수능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이 많이 참여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옛 경남도지사 관사와 도민의 집에서는 오는 12월에 '김영원 작가 특별전: 함께하는 영원의 시작'과 '야외 진주 유등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