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지적장애인 전문학교 등과 업무협약 체결
성광현(왼쪽) OCI홀딩스 전무 등이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OCI홀딩스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OCI홀딩스와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은 18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있는 지적장애인 교육 전문학교 퍼카타 사라왁과 현지 사회적 기업 그린 제너레이션과 장애인 교육 후원 및 친환경에너지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OCI홀딩스와 OCIM은 지적장애인 재활 및 사회화 교육 활동을 후원한다. 또 다양한 장애인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우수한 장애인 교육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식 당일에는 장애인 학생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인표준사업장 OCI드림에 소속된 장애인 플로리스트의 꽃꽂이 시범 교육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그린 제너레이션과 함께 지역사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태양광 발전을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는 OCI홀딩스 주력 제품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최대 거점지이다. 사라왁주에 있는 말레이시아 공장(OCIM)에서는 연간 3만5000t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OCIM에는 현재 78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글로벌 태양광 발전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근무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사업 확대에 따라 현지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선도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를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