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칠성사이다 73년간 360억캔 팔았다
뉴스종합| 2023-11-29 11:34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가 올해 73주년을 맞았다고 29일 밝혔다.

칠성사이다는 올해 상반기까지 250㎖ 캔 기준 누적판매량이 360억캔을 돌파했다.

칠성사이다는 지난 1950년 5월 9일 출시됐다. 1949년 12월 15일 7명의 실향민이 합심해서 세운 동방청량음료합명회사에서 내놓은 첫 제품이었다.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별을 뜻하는 ‘성(星)’자를 넣어 ‘칠성(七星)’으로 이름 지었다.

2021년 1월에는 ‘칠성사이다 제로’를 선보였다. 기존 제품의 맛과 향을 살리면서 열량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탄산음료로 입소문을 탔다. 올해 6월에는 천연 라임향을 더해 청량감을 강화한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을 출시했다. 제로칼로리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을 넓혔다.

롯데칠성음료는 12월 7일까지 ‘사이다 딴 세상’(사진) 경품행사를 진행 중이다. 칠성사이다 250㎖, 355㎖ 캔의 QR코드를 통해 즉석 당첨이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최신형 휴대전화, 노트북, 카메라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면서 청량함을 전달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와 청량함을 내세운 마케팅으로 소비자 친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벼리 기자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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