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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도 김장은 다함께…금천구 ‘배추김치 사랑걸렸네’ 예고
뉴스종합| 2023-12-05 08:36

지난해 12월 금천구청이 진행한 ‘배추김치 사랑걸렸네’ 모습 [금천구청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9일 1인 가구가 모여 함께 김장을 하는 ‘배추김치 사랑걸렸네’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1인 가구를 위한 눈부신! 씽금(싱글+금천)’ 프로그램의 하나로, 1인 가구 혼자서 만들기 어려운 김장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고 담근 김치(10㎏) 중 일부(5㎏)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1인 가구가 김장김치를 담그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삶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전에 모집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가족센터 및 금천구청 가족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인 가구로 생활하면서 혼자 하기 어려운 것들을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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