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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말고 다이어리에 양보하세요” ‘오픈런감성 물씬’ 포토프린터 출시
뉴스종합| 2023-12-14 11:28
셀피 노티드 한정판 패키지 [캐논코리아 제공]

‘다이어리 꾸미기’(다꾸)에서 시작된 Z세대의 ‘별다꾸’(별 걸 다 꾸민다) 열풍이 IT 전자기기 시장까지 집어삼켰다. 이제는 스마트폰, 완전무선이어폰(TWS) 등도 꾸미기의 대상이다. 포토프린터도 예외는 아니다. ‘오픈런 도넛’ 감성을 담은 포토프린터도 등장했다.

캐논코리아는 14일 다이어리부터 일상의 다양한 소품을 꾸밀 수 있는 ‘셀피 노티드 한정판 패키지’를 정식 출시했다. 셀피 노티드 한정판 패키지는 캐논코리아의 미니 포토프린터 셀피 CP1500에 ‘오픈런 도넛’으로 유명한 ‘노티드’(Knotted)의 캐릭터 디자인을 더한 제품이다. 캐논코리아는 사진을 출력해 다이어리나 책상 위 등을 꾸미는 이른바 ‘별다꾸’ 유행을 겨냥해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했다.

특히 파스텔 톤으로 제작한 ‘셀피 노티드 한정판 패키지’ 상자에 ▷캐논 셀피 CP1500 ▷액세서리를 담을 수 있는 노티드의 3종 캐릭터가 그려진 전용 파우치 ▷포토 앨범 ▷스티커 3종을 담아 제품 패키지까지 MZ세대 ‘별다꾸’ 취향에 맞게 꾸몄다. 파티쉐 ‘슈가베어’와 사고뭉치 알바생 ‘크림버니’, 잔소리쟁이 조수 ‘도우퍼피’의 모습을 곳곳에 입혔다.

실제로 꾸미기 열풍은 관련 용품 판매량에서도 엿볼 수 있다. 디자인소품 판매 사이트 텐바이텐에 따르면 2018년을 기점으로 다꾸 유행이 불며 디자인문구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2017년 대비 2020년 디자인문구 판매량은 204%, 다이어리 꾸미기 아이템은 442% 증가했다. 온라인몰 지마켓도 올해 10월 10~23일 2주 동안 판매된 ‘캘린더, 달력’ 관련 용품 판매량이 지난 10월 같은 기간보다 236%가량 늘었다고 귀띔했다.

캐논코리아의 셀피 CP1500은 손쉽게 고품질 사진 인화가 가능한 미니 포토프린터다. 분당 약 1.4매의 빠른 출력과 염료 승화 인쇄 방식으로 부드럽고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하며, 추억을 오래도록 남길 수 있도록 오염에 강한 오버코팅 마감을 지원한다.

특히 다양한 사이즈 및 재질로 구성한 총 9가지의 셀피(SELPHY) 용지를 지원해 원하는 스타일의 사진을 자유롭게 인화할 수 있다. 일반 용지는 물론이고 다양한 사이즈의 스티커 용지를 지원해 인화한 사진을 자유롭게 붙일 수 있어 다이어리부터 일상 소품 등을 다채롭게 꾸밀 수 있다.

한편 캐논코리아는 Z세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끄는 포토프린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매 시즌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디즈니와 협업해 다양한 캐릭터를 담은 ▷토이 스토리 캐릭터 패키지 ▷셀피 CP1500 미키와 친구들 캐릭터 패키지 ▷인스픽 P2 곰돌이 푸 캐릭터 패키지 등을 연이어 출시했다. 최근에는 롯데홈쇼핑의 벨리곰 캐릭터를 활용한 ‘셀피 벨리곰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하고 롯데 계열사 내 공동 마케팅을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각도로 추진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내고 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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