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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라이프, 병원 내 보험 원스톱 서비스 ‘M보험클리닉’ 론칭
뉴스종합| 2024-02-06 10:20
구도교(오른쪽 세 번째) 피플라이프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한화생명 FA센터에서 안미림(왼쪽 세 번째)·최준선(왼쪽 두 번째) 이브이케어 공동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피플라이프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피플라이프가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 상주하면서 보험금 청구, 보장설계, 비교추천 등 보험에 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M보험클리닉’을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피플라이프는 M보험클리닉 도입을 위해 5일 인슈어테크 전문기업 이브이케어의 키오스크와 스마트병원 솔루션 활용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피플라이프는 지난해 2월 이브이케어와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1년여간 준비를 거쳐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확정했으며, 운영데이터의 검증과 현장 운용에 관한 세부사항을 조율해왔다.

이번에 신규 론칭한 병원영업모델인 M보험클리닉은 워크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 내방형 점포인 ‘보험클리닉 숍(OTC)’ 운영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병·의원에 특화된 고객 초접점 밀착서비스를 제공하는 피플라이프의 새로운 브랜드다.

M보험클리닉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현장에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할 뿐 아니라 보험진단, 보장분석, 비교추천 등의 상담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편의 향상과 만족도를 높이고, 병원진료 이후 환자들의 혼잡을 해소시켜 병원의 행정효율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본 협약을 통해 피플라이프는 이브이케어가 키오스크를 운용 중인 약 400여개의 병원에 최우선적으로 입점할 수 있게 되며, 피플라이프의 제휴병원에는 이브이케어의 보험금 청구 키오스크를 도입해 활용한다. 입점 병원에는 피플라이프의 병원영업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피플라이프는 M보험클리닉 론칭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본사 차원의 통일된 영업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험 보상체계, 진단서 분석, 유병자보험 상품분석 등 병원영업에 특화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문인력 육성과 리크루팅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플라이프는 론칭 초기부터 약 20여개 병원에 M보험클리닉 신규 입점을 준비하며 병원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브이케어 역시 피플라이프와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사업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피플라이프의 영업력을 기반으로 한 신규시장 개발을 통해 양적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도교 피플라이프 대표이사는 “이번 M보험클리닉의 론칭은 보험클리닉 브랜드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피플라이프의 표준화된 영업 시스템과 특화된 교육커리큘럼을 활용한 업계의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어느 병원을 가더라도 피플라이프의 M보험클리닉을 만날 수 있도록, 고객관점에서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최적의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미림·최준선 이브이케어 공동대표는 “피플라이프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사가 가진 인프라와 경쟁력을 통해 상생협력전략을 실행해 나감으로써 보험금 청구 키오스크 점유율 1위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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