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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故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어진 뜻 기억하며 국민 살피겠다”
뉴스종합| 2024-02-28 14:05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인 2021년 충북 옥천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충북 옥천군의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입구에 비치된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긴 후, 헌화와 묵념으로 육영수 여사 영전에 예를 표했다.

참배를 마친 윤 대통령은 현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생가 곳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고인의 생애와 생가 건물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며 “어릴 적 고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었다”고 기억했다.

윤 대통령은 2021년 8월 대선 경선후보 시절 방문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다.

이날 일정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및 대통령실 참모진이 함께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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