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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대표, 전 멤버들 제기한 배임 건 무혐의
라이프| 2024-03-11 12:32
피프티 피프티 [어트랙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피프티 피프티의 전 멤버 3인(새나, 시오, 아란)이 제기한 소속사 대표에 대한 배임 혐의 고발 사건이 불송치 결정됐다.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이 제기한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 배임혐의 고발 건에 대해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불송치(혐의 없음) 됐다는 수사결과 통지서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새나, 시오, 아란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홍준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전 대표가 그룹의 음원 및 음반 수익을 자신이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기획사 스타크루이엔티의 선급금 채무를 갚는 데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것이 멤버들의 주장이다.

경찰은 그러나 고발 이후 약 5개월 만에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법인자금의 회계 원리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멤버들을 현혹해 고발을 부추긴 탬퍼링(전속계약 종료 전 사전 접촉) 세력의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트랙트는 현재 피프티 피프티의 새 멤버를 선발하는 과정을 진행, 6~7월경 컴백할 예정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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