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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송파 아동·청소년축제 15일 서울놀이마당서 개최
뉴스종합| 2024-05-13 09:54
서울 송파구는 구립마천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제9회 송파 아동‧청소년축제 H‧U‧G(허그)를 오는 15일 서울놀이마당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구립마천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제9회 송파 아동‧청소년축제 H‧U‧G(허그)를 오는 15일 서울놀이마당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 이름 ‘H‧U‧G’는 '포옹하다'는 의미이지만, Hot place(명소)·Youth(청년)·Grow(성장) 3개 주제의 머리글자를 조합해 만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서울 유일의 전통마당극장인 서울놀이마당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는 오전 11시~오후 4시 진행된다.

잠실청소년센터 응원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동들이 퀴즈를 풀며 지역에 대해 알아가는 송파골든벨과 인기 마술사 최현우의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청소년 동아리 문화공연이다.

청소년들이 평소 키움센터나 학교, 청소년 시설 등에서 재능을 키워온 활동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난타, 댄스, 퓨전국악, 랩, 치어리딩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TV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2’에 출연한 인기 댄스팀 ‘레이디바운스’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사진관, 응원봉 만들기, 휴대폰 비즈 스트랩 만들기, 슬라임 만들기, 향기로 내 마음 치유하기 등 청소년들의 취향을 반영한 14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체험 후 축제 홍보물에 스탬프를 찍어 완성하면 음료나 간식으로 교환할 수 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학습에 대한 부담과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또래와 함께 오롯이 즐기며 추억을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으로 청소년들이 더 다양한 꿈을 키우고 이웃과 사회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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