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LG전자, 인도에 ‘전자칠판’ 1만대 공급
뉴스종합| 2024-05-23 11:39
인도 오디샤주 소재 럭세와르 공립 고등학교에서 LG 전자칠판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전자칠판 및 IT 솔루션을 앞세워 고속 성장하는 인도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인도 오디샤주 내 공립 고등학교 2900여곳에 ‘LG 전자칠판(LG CreateBoard)’ 1만여대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디샤주 소재 럭세와르 공립 고등학교의 프라마트 나트 데 교장은 “LG 전자칠판을 활용해 학생들의 수업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높은 수준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도 내 공급된 전자칠판은 연평균 약 80%씩 늘어나고 있다. 인도가 지난 2015년부터 ‘디지털 인도 정책’을 시작하면서 그 일환으로 공공기관 및 학교와 협력해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확대한 결과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인도 에듀테크 시장이 지난 2020년 약 28억달러에서 2025년 약 104억달러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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