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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기록적 호우 자주 관측돼…시민 안전 초점 맞추고 대응”
뉴스종합| 2024-05-23 15:03
[안양시 제공]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는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부서별 예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발생하는 자연재난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보고회에는 시 28개 관련 부서와 군부대, 동안·만안경찰서, 안양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기관별 예방대책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시는 최근 침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하상도로 4개소와 지하차도 3개소에 자동차단 시스템을 오는 6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며, 안양천 일원에 자동식 방수문 4개소 및 자동화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사전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도시침수예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 중으로 ▷반지하 등 침수건물 역류방지설비 설치 ▷하수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배수펌프 설치 ▷하천수 역류방지시설 설치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 등 오는 2028년까지 침수예방 사업에 총 1520억원을 투입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 기록적인 호우가 자주 관측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의료 방역 등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가장 중요한 ‘시민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대응해달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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