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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美 RAND연구소장 접견…“과학기술동맹 협력 기대”
뉴스종합| 2024-05-23 16:14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3일 국방부를 방문한 제이슨 매서니 랜드연구소장 등 대표단 일행을 만나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국방부 제공]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3일 제이슨 매서니 미 랜드(RAND)연구소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랜드연구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대표적 싱크탱크로 안보와 건강,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는 곳이다.

신 장관은 이날 접견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한미 정부간 협력 외에도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랜드연구소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점에 사의를 표했다.

랜드연구소 대표단은 “한미동맹이 지난해 워싱턴선언과 캠프 데이비드 합의 등을 기반으로 획기적 도약을 이루었다”고 평가하면서 “동맹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한미 간 과학기술동맹으로의 발전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 장관은 한미 국방부의 과학기술·방산협력을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이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랜드연구소 대표단은 국가안보에서 과학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대되고 있다며 공급망 위시 등 확장된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또 대표단은 이번 방한을 통해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legend19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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