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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다학제간캡스톤디자인 어워드’ 개최
뉴스종합| 2024-06-15 09:01
[국민대 제공]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국민대학교 차세대통신사업단이 ‘다학제간캡스톤디자인(차세대통신) 어워드’를 개최했다.

15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번 어워드는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국민대 본부관 1층 학술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차세대통신 컨소시엄 대학 연합 7개팀(IAM, SSM, PersonaFit, GV, Spoting, VisionMesh, VIST 총 32인)이 참가해 2024학년도 1학기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공유하는 행사로 구성됐다.

국민대에 따르면 이번 어워드에서 차세대통신 분야의 산업계 전문가 11인(대표이사, CFO)들이 모여 참여자들의 아이디어 창의성, 융합성, 시장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평가는 공개로 진행됐으며 첨단 분야와 다학제간캡스톤디자인(차세대통신)에 관심 있는 학생과 대학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석하여 참여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발표를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대는 이번 어워드를 통해 2단계 진출 여부와 시작품 개발·제작 지원, 나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예정인 전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박람회 ‘CES 2025’ 부스 참여 전시와 취·창업 연계 등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석 국민대 차세대통신사업단장(전자공학부 교수)는 “다학제간캡스톤디자인(차세대통신) 어워드는 차세대통신을 응용한 학부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업 연계·기술이전으로 확대해 첨단분야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공개 평가 방식으로 수업의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대학 간, 이공·비이공 학문 간 교류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혁신적인 융·복합 시그니처 교과목으로 발전시키고자 했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지난해 6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지자체참여형)’의 차세대통신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차세대통신 컨소시엄에는 서울시립대, 울산과학대, 전남대, 한국항공대 총 5개 대학과 광주광역시 등이 있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은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학과 간의 벽을 넘어 전공과 관계없이 학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첨단분야의 교육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세대통신 컨소시엄은 공동 교육과정의 개발 및 운영, 교원 및 학사제도의 유연화, 기업 참여 프로젝트(WE-Meet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소단위 전공(마이크로디그리)을 운영해 학생이 전공에 관계없이 첨단 분야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다학제간캡스톤디자인(차세대통신) Ⅰ·Ⅱ+는 차세대통신 컨소시엄의 대표 교육과정으로 컨소시엄 내 대학간 학점교류를 통해 팀을 구성하고 학부생들의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 및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주제로 과제를 스스로 설계, 기획, 제작해 수행하는 융·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총 1년 과정으로 ▷1단계(1학기,하계 계절학기)에는 팀구성, 주제발굴,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시작품을 브랜딩하고 ▷2단계(2학기, 동계 계절학기)에는 결과물의 사업화 검증, 창업 및 기술이전 계획서를 제출하고 IR을 발표한다. 정규학기(1, 2학기)를 모두 이수하면 5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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