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1988년 뉴욕 노선으로 미주 지역 운항을 개시한 이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확대해 미국 내 14번째 목적지로 덴버에 취항했다.
![]() |
터키항공 덴버 취항 |
터키항공은 11일부터 전 세계 130개국 347번째 취항지인 덴버로 주 3회 운항한다. 오는 7월 9일부터는 이스탄불-덴버 노선이 주 4회로 증편되어 매년 수천 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양국 간 관광 및 무역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이번 신규 취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대 중인 터키항공 네트워크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1988년 8월 26일 브뤼셀을 경유하는 뉴욕 행 항공편으로 미주 노선 운항을 개시했으며, 6년 뒤인 1994년 7월 16일 뉴욕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현재는 덴버 노선을 포함해 미국 내 14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신규 노선은 승객들에게 이스탄불과 튀르키예의 역사적, 문화적 풍요로움을 만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
터키항공이 미국 노선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
콜로라도 주의 주도이자 최대 도시인 덴버는 문화적 명소와 다양한 스포츠 행사 개최지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130개 국 347개 목적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 최대 운항 네트워크 항공사로서의 선도적 위치를 견고히 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터키항공의 명성을 이어가는 최상의 서비스와 경험을 선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